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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료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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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버린듯한 이 무료함이란..
 어긋난 톱니 바퀴 마냥 아귀가 맞지 않고
배낭 꾸려놓고 하늘 처다보다 움직이지도 못해보고
이 봄이 다 갈라 합니다
이번주는 어디라도 다녀와야 리듬찾을것 같은데
어디 꽃 좋고 바람 살랑 부는데 없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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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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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부이사장님 !
이 무료함은 모든 회원들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저도 몇주 연속 푹 쉬었더니만 다리에 힘도 풀리고
기분도 영 풀이 죽어 엉망입니다.
이럴땐 이슬 한잔 하시면서 세월을 촬영하시죠 ㅎㅎㅎ.
그리고... 그래도 봄은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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