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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신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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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2월부터 시작한 은둔 고시생활에 이제는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서 사실 무쟈게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근무처에서 일도 하랴, 밤에는 나름대로 목표했던 책도 보랴...
차라리 날밤새서 오르고 산에서 비박을 하는 것이 나을까 하고 포기하고픈 생각을 하루에도 열두번을 더 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공언하고 시작한 일이라서 이제는 포기도 못하고 달리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냥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하루이틀 몇달이 지날수록 스스로 힘들지만, 회원님들의 격로에 힘을 얻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개월을 달려오면서 산을 달렸던 체력 덕분에 그나마 지금껏 버텼던 것을 우리 한국산악사진가협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이 지나거든 좋은 결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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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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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빈/山 情님의 댓글

  낮에는 일에 시달리고
밤에는 미래를 위한 공부하시느냐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하니
원하는 결과를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하여.... 화 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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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삼세판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공장에도 길게는 3년을 매달리는 분도 있습니다
공부란게 즐겨하지 않는 다음에는 기간이 길어지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더군요
어짜피 넘어야 할 산이고, 기왕에 시작한 일이니 단기간에 끝마칠수 있었으면 합니다
춘풍과 함께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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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천수/알프스님의 댓글

  늦바람이 무섭습니다
열심히 하는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람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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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 남 광진님의 댓글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언제나 주어진일에 충실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체력은 국력이라 했습니다 건강  잘챙겨감서 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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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오랫만에 소식 접합니다.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힘들지만 더욱 몰입하여 좋은 결과 얻으시길 빌겠습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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