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적운과 고적운의 차이 ~~ ^^
컨텐츠 정보
- 6,008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고적운과 권적운~~
오늘은 구름 사진으로 선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하는 권적운과 고적운이다.
구름에 대해서는 알기가 상당히 힘들고 까다로우며, 보면 볼 수록 헷갈리고, 배우다가 나중에는 썽질이 나서 발로 걷어차기 십상인 테마가 바로 기상학에 속하는 구름에 대한 공부다. 기본적으로 구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권운, 적운, 적란운 등등 몇가지 연상을 하게 되지만 "구름의 종류가 몇가지가 되는지 혹시 아세요?" 하면 한참을 생각하다가... "10여가지?" 아니면 "20~30가지?" 이렇게 답변을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구름의 종류는 약 110~120종류가 된다.
본인도 처음부터 구름에 대해서 공부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며 다만 "내가 찍어둔 구름 사진이 뭔지는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했고 틈틈히 인터넷도 뒤져보고 관련 정보를 찾아봤지만 올라와 있다는 자료들이 가관이었다. 한마디로 이거 아주 엉망도 이만저만한 엉망이 아니었다.
심지어...
모르거나 헷갈리면 올리지나 말 것이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도 쉽지 않은 분야를 소위 이름 좀 있다는 파워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자신 블로그 자료를 채워 넣을 욕심에, 혹은 자기도 좀 안다고 잘난척 하고 싶어서, 아니면 남에게 뒤지기 싫어서 쥐꼬리 만한 지식에 타인 지식과 짜깁기 한 후 올려놓은 것이 대부분이었고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하지만 그런 선무당들 때문에 중요하거나 정확한 내용을 찾아보려는 사람에게는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쓰레기바다" 그 자체였으며 오히려 방해되는 내용을 골라내는 일이 더욱 힘들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관련 책자를 한참 구입해 보고, 공신력 있는 서적도 많이 찾아봐서 그나마 쬐끄메 지식이 쌓인 후에야 구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구름 공부를 대충하거나 허줍잖게 하려면 아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았을 만큼 어렵고 힘들었다.
즉,
그만큼 구름 공부가 까다롭고 구름애 대한 분류 방법이 기본구름>종>변종>부변종과 그 분야에서 파생된 구름과 똑 같은 구름이라도 구름의 광학 현상까지 따지면 이거 최소한 2년은 공부를 해야 한다.
이쯤 되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왜이리 내용이 장황한지 의문이 있었겠지만 물론 이유가 있었다.
바로 사진가들...
특히, 자연을 대상으로 삼는 풍경사진 작가들은 이 구름에 대해서 모르면 안되고 심지어 전날 저녘에 무슨 구름이 끼었는지에 따라서 다음날 날씨를 유추해 볼수가 있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며 나는 사진가 여러분들께 꼭 기상이나 구름 공부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인 고적운과 권운이다.
고적운(높쌘구름)은 지상 2~7km 상공인 중층운에 속하고, 권적운(털쌘구름)은 지상 5~13km 상공에서 생기는 상층운에 속하는데 둘다 하늘에 조약돌을 깔아 놓은 모양에 높은 상공 추위로 인해서 구름 입자가 얼어 있기 때문에 물고기 비늘과 같이 반짝반짝 빛나서 우리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좋은 구름이다.
그렇다면 하늘에 올라갈 수는 없고... 구별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나의 방법을 소개하자면 막내손가락을 하늘로 향해서 구름 하나의 조각이 손가락 양 옆을 벗어나지 않으면 권적운이고 벗어나면 고적운이라고 보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곧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가을이 온다.
많은 사진가들이 산으로, 들로 카메라를 들고 나올텐데 자신의 작품속에 있는 구름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하나를 더 배우는 것이고, 좋은 작품을 찍었다면 하나의 재산이 더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만약에 고적운이나 권적운을 몰라보고 있다가 이 글을 읽고서 알아냈다면 나는 보람을 느끼는 것이고 ~~~ ^^
고적운 국제부호(학명)
Altocumulus, Ac
고적운 국제부호(학명)
Cirrocumulus, Cc
촬영데이터
1번사진(고적운)
카메라: CANON EOS620
렌즈: EF50mm F1.8
노출: 1/60, AE
삼각대: Non Tripod
필름: RVP
SCANNER: DC3900
데이터용량: 50.10Mb(JPG)
촬영시기: 2000년10월
장소: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2번사진(고적운)
카메라: CANON EOS-1
렌즈: EF20-35mm F2.8L
노출: 1/30, AE
필터:  CPL
삼각대: Manfrotto-055+HEAD GITZO-R2
필름: RVP
SCANNER: DC3900
데이터용량: 50.10Mb(JPG)
촬영시기: 1996년 07월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3번사진(권적운)
카메라: CANON T90
렌즈: FD55mm F1.2 S.S.C
노출: 30분의 1초
필터:  CPL
삼각대: GITZO-G1370,
필름: RVP
SCANNER: DC3900
데이터용량: 55.60Mb(JPG)
촬영시기: 2004년 10월
장소: 서울시 구로구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오늘은 구름 사진으로 선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하는 권적운과 고적운이다.
구름에 대해서는 알기가 상당히 힘들고 까다로우며, 보면 볼 수록 헷갈리고, 배우다가 나중에는 썽질이 나서 발로 걷어차기 십상인 테마가 바로 기상학에 속하는 구름에 대한 공부다. 기본적으로 구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권운, 적운, 적란운 등등 몇가지 연상을 하게 되지만 "구름의 종류가 몇가지가 되는지 혹시 아세요?" 하면 한참을 생각하다가... "10여가지?" 아니면 "20~30가지?" 이렇게 답변을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구름의 종류는 약 110~120종류가 된다.
본인도 처음부터 구름에 대해서 공부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며 다만 "내가 찍어둔 구름 사진이 뭔지는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했고 틈틈히 인터넷도 뒤져보고 관련 정보를 찾아봤지만 올라와 있다는 자료들이 가관이었다. 한마디로 이거 아주 엉망도 이만저만한 엉망이 아니었다.
심지어...
모르거나 헷갈리면 올리지나 말 것이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도 쉽지 않은 분야를 소위 이름 좀 있다는 파워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자신 블로그 자료를 채워 넣을 욕심에, 혹은 자기도 좀 안다고 잘난척 하고 싶어서, 아니면 남에게 뒤지기 싫어서 쥐꼬리 만한 지식에 타인 지식과 짜깁기 한 후 올려놓은 것이 대부분이었고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하지만 그런 선무당들 때문에 중요하거나 정확한 내용을 찾아보려는 사람에게는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쓰레기바다" 그 자체였으며 오히려 방해되는 내용을 골라내는 일이 더욱 힘들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관련 책자를 한참 구입해 보고, 공신력 있는 서적도 많이 찾아봐서 그나마 쬐끄메 지식이 쌓인 후에야 구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구름 공부를 대충하거나 허줍잖게 하려면 아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았을 만큼 어렵고 힘들었다.
즉,
그만큼 구름 공부가 까다롭고 구름애 대한 분류 방법이 기본구름>종>변종>부변종과 그 분야에서 파생된 구름과 똑 같은 구름이라도 구름의 광학 현상까지 따지면 이거 최소한 2년은 공부를 해야 한다.
이쯤 되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왜이리 내용이 장황한지 의문이 있었겠지만 물론 이유가 있었다.
바로 사진가들...
특히, 자연을 대상으로 삼는 풍경사진 작가들은 이 구름에 대해서 모르면 안되고 심지어 전날 저녘에 무슨 구름이 끼었는지에 따라서 다음날 날씨를 유추해 볼수가 있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며 나는 사진가 여러분들께 꼭 기상이나 구름 공부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인 고적운과 권운이다.
고적운(높쌘구름)은 지상 2~7km 상공인 중층운에 속하고, 권적운(털쌘구름)은 지상 5~13km 상공에서 생기는 상층운에 속하는데 둘다 하늘에 조약돌을 깔아 놓은 모양에 높은 상공 추위로 인해서 구름 입자가 얼어 있기 때문에 물고기 비늘과 같이 반짝반짝 빛나서 우리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좋은 구름이다.
그렇다면 하늘에 올라갈 수는 없고... 구별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나의 방법을 소개하자면 막내손가락을 하늘로 향해서 구름 하나의 조각이 손가락 양 옆을 벗어나지 않으면 권적운이고 벗어나면 고적운이라고 보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곧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가을이 온다.
많은 사진가들이 산으로, 들로 카메라를 들고 나올텐데 자신의 작품속에 있는 구름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하나를 더 배우는 것이고, 좋은 작품을 찍었다면 하나의 재산이 더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만약에 고적운이나 권적운을 몰라보고 있다가 이 글을 읽고서 알아냈다면 나는 보람을 느끼는 것이고 ~~~ ^^
고적운 국제부호(학명)
Altocumulus, Ac
고적운 국제부호(학명)
Cirrocumulus, Cc
촬영데이터
1번사진(고적운)
카메라: CANON EOS620
렌즈: EF50mm F1.8
노출: 1/60, AE
삼각대: Non Tripod
필름: RVP
SCANNER: DC3900
데이터용량: 50.10Mb(JPG)
촬영시기: 2000년10월
장소: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2번사진(고적운)
카메라: CANON EOS-1
렌즈: EF20-35mm F2.8L
노출: 1/30, AE
필터:  CPL
삼각대: Manfrotto-055+HEAD GITZO-R2
필름: RVP
SCANNER: DC3900
데이터용량: 50.10Mb(JPG)
촬영시기: 1996년 07월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3번사진(권적운)
카메라: CANON T90
렌즈: FD55mm F1.2 S.S.C
노출: 30분의 1초
필터:  CPL
삼각대: GITZO-G1370,
필름: RVP
SCANNER: DC3900
데이터용량: 55.60Mb(JPG)
촬영시기: 2004년 10월
장소: 서울시 구로구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관련자료
댓글 1